마드리드 근교여행 :: (추천) 세고비아 + 톨레도 마이리얼 트립 소규모 가이드 일일 투어 꼭 가보세요!!동키투어 리뷰

오늘은 세고비아랑 트레토 가는 날이야!혼자 여행하고 이제 스스로 하는 것도 지겹기 때문에 마이리얼 트립으로 투어를 신청하는 것이 편했다. ㅋㅋㅋ가기전에 아침식사 든든히 하고 약속장소로 출발~~~

동키투어로 갔고, 좀 더 단체로 가는 것은 저렴하지만, 나는 꼭 소규모를 갖고 싶어서 비싼 것으로 갔다.

프라도 미술관 근처에서 만나니까 20분 정도 걸으면 되는데 어느새 길에 익숙해졌다.

가는길에 조명샵이 독특해서 한컷

천천히 사진찍으면서 갔는데 소규모로 가이드 1명 신혼부부 1명 그리고 나 이렇게 총 4명이었어!!차 한대로 이동 ㅋㅋㅋ너무 좋았어

먼저 도착한 곳은 백설공주성을 모티브로 한 세고비아 알카사르로 가을이라 조용하고 이날 비가 조금 와서 더 운치가 있었다.

저기 보이는 성!하늘이 조금 아쉬웠지만 대신 초록 잔디가 색을 채워주었다.

여기서 인생샷 찍는대. 그래서 나도 한 컷트 ㅋㅋㅋㅋ 신혼부부랑 내가 찍어준다고 장난 아니었어 ㅋㅋㅋ성내에는 입장하지않고 우리는 사진포인트로 사진만 찍었다

더 가까이라도 봐야하니까 차타고 이동해서 도착!

가까이서 보니까 더 웅장하고 멋졌어!정말 블록으로 만든 성 같았어 ㅋㅋㅋ가는 길도 멋지고 날씨만 좋았으면 얼마나 예쁘게 나왔을까.비가 안온다는 것에 만족…www성내는 관람하지 않기 때문에 차로 수도교로 이동했다오… 프랑스 남부에서 본 수도교와 같은 것이 세고비아에도 있다니 놀랍기만 하다…ㅋㅋ 역시 크고 웅장하다입이 크게 벌어지는 스케일… 가이드님이 얼마나 뷰포인트를 잘 아는지 올라가자 최고의 점이 있다는 말을 듣고 계단을 올라갔다.여기가 뷰포인트 ㅋㅋㅋㅋㅋㅋㅋㅋ 맘에 들어!!!!! 장엄한 수도교가 다 나와서 여기가 포인트네 ㅋㅋㅋ로마인들은 도대체 이걸 어떻게 만들었을까…수도교 전망대에 올라 한눈에 펼쳐지는 풍경도 보고정말 멋진 마을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세고비아에서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전통음식이자 유명한 아기돼지구이였다니 울었습니다만…미안해요…너무 맛있었던 것…샐러드는 추가로 주문했는데 감자요리 베스트!! 아기돼지구이가 나왔는데 귀와 다리가 적나라해서 깜짝 놀랐는데 밖이 바삭바삭해서 돼지껍데기와는 또 다른 매력이라 냄새가 날까봐 걱정했는데 가이드님이 알려주신 케첩과 매운 소스를 조합해서 찍어먹었더니 익숙하면서도 맛있더라구요…ㅋㅋ 특히 여기서 주신 빵이 너무 맛있어서 빵을 많이 먹었어 ㅋㅋㅋ다 먹고나면 디저트로 콜타드도 한잔 마셔줘야지~~ 배가 불러서 든든한 식당을 나올때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는데 차를 타고 톨레도로 이동하니 톨레도는 맑았다.비 온 후 맑음이 이런 건가?가이드님은 차를 주차해오시니까 우리끼리 사진찍으면서 놀고 있으라고 ㅋㅋㅋ살며시 비탈길을 올라가야 한다여기서 다들 사진 찍었으니까 우리도 사진 찍어주고조금만 더 올라가면 트레도 올드타운 입성이다!올드타운에 들어서면 대성당 가는 길까지 사람들이 붐빈다 ㅋㅋㅋ톨레도 대성당이 정말 유명한데 가이드가 아니었으면 가지 않았을까?톨레도는 이렇게 유리공예인지 유명하고 멋진 작품들이 많이 팔렸던 진주도 유명했어!!성당의 줄이 너무 길어서 먼저 산토토메 성당에서 엘 그레코 벽화를 보기로 한 이곳에도 줄이 있었지만 기다릴 수 있었다쿠우….나 엘그레코의 그림은 뭐랄까 좀 유령신부 같은 힘이 없어서 질질 끄는 그림이랄까 완성도도 잘 몰라서 유명세에 비해 가치를 잘 몰랐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엘그레코의 이야기와 그의 작품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어서 너무 훌륭했던 일…실제로 보면 압도되는 그림이었다.엘 그레코의 가치를 알게 된 작품이었던 작품을 감상하고 골목을 걸으며 간식도 시식하고 진주집도 구경하면서 대성당에 갔더니 줄이 좀 빠져서 입장료를 구입해서 들어갔어!와… 화려함 그 자체스테인글라스가 예술이었어 정말… 내가 본 성당의 스테인글라스 중 원톱… 찬란하고 아름다웠어.많이 줌인해서 찍으면 크게 찍혀서 당기니까 화질이… 대성당답게 내부는 크고 웅장해서 구경도 많았다.30분 정도 성당에서의 자유시간이었기 때문에 충분히 관람하고 세르반테스의 나라이기 때문에 돈키호테를 만나러 이동했다.슬슬 노을이 지려는 톨레도돈키호테 조각상이 있어서 인사드렸어요 ㅋㅋㅋ어둠이 더 내리기 전에 톨레도 야경을 보러 차를 타고 출발~~~중간 전망대 같은 곳에서 사진을 찍었는데…정말 좋았어…슬슬 해가 지고 건물 조명이 켜지고 이 분위기… 이 낭만 어떻게 해 게다가 비가 온 뒤라 날씨도 로맨틱했던 이 시간대에 내가 얼마나 감성적으로 변했는지 ㅋㅋㅋ아름다운 도시…여기는 차가 없으면 갈 수 없는 곳이라서 걸어가는 사람도 있었지만, 언덕 같은 산이었기 때문에 투어를 신청하길 정말 잘했다!!혼자오면 절대 못가본곳 TT야경을 보면서 바람을 맞으며 가는 이 길이 얼마나 좋았는지!!황홀한 정말여기 산 위쪽에 있는 호텔인데 지성아.이보영이 청혼했던 곳인가?www 야경이, 풍경이…멋있는 브라…충분히 야경을 즐기고 가이드님이 좋은곳을 많이 데려가주셔서 눈요기가 되는 하루였어요.(´;ω;`)초승달까지 황홀…wwww차로 집에 오는 길에 우리 4명은 꽤 친해졌고, 이날 서로의 사진기사를 맡고 있었기 때문에 ㅎㅎㅎ 사진도 폭풍을 주고받은 마드리드에 있으면 조금 우울할 뻔했는데, 오늘 선택한 이 투어로 인해 돈이 나도 아깝지 않았고, 소규모로 진행된 투어가 너무 만족스러웠던 최고의 야경까지 정말 행복했다… 차로 오는 길에 내가 너무 감성적으로 변해서 재즈 음악을 틀었는데 모두 좋아해줘서 좋았던 이 노래로 오늘을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마드리드에 도착하면 어느새 밤이었던 9시~21시 투어니까 10시간 일정이지만 지루하지 않고 좋았던 사진도 많이 찍고 볼거리도 많이 보고 엘 그레코 그림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동키투어가 아니더라도 꼭 세고비아, 톨레도는 가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스페인 소도시의 매력에 빠져버린 행복한 하루!!내 인생의 계획중 하나가 늘어난 스페인 남부투어를 꼭 해보기로!!ㅋㅋ